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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도야마: 북 일본 알프스의 관문

도야마,산으로 둘러싸인 도야마(富山) 시는 42만명의 시민과 방문자 여러분께 아름다운 북 일본 알프스의 멋진 경관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봄이되면 북 알프스의 녹은 눈이시내를 가로질러 2개의 대하천으로 흘러 운하에서 교차해 바다로 흐릅니다. 예부터 해운업의 역사를 지닌 도야마 시는 아주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어획할 수 있는 동해(일본해)에 접한 이와세(岩瀬) 마을이 남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고, 또 진즈 강(神通川:신의 길) 양안을 끼고 있는 산의 마을로 유명한 야쓰오(八尾)와 해발 3,000미터급의 북 일본 알프스가 있습니다. 도쿄에서 약 25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도야마 시는 한국, 중국, 러시아와 동해(일본해)를 마주 한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중세의,성하마을(城下町) 도야마 시는 풍요로운 평야를 지닌, 전략적 군사 요충지로서 자주 전쟁터가 되곤 했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8)의 도야마 시는 전국에서도 약의 고장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 졌고 또 화지산업(제지업)으로도 한때 명성을 날렸으며, 산악 신앙의 종착점인 다테야마(立山)는 3대 영(霊)산으로서 이곳을 향하는 순례자가 일본 각지로부터 몰려들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서정시인 바쇼(芭蕉)도 그의 대표작인 ‘오쿠노호소미치(奥の細道: 여행기)’ 여행 중에 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1543년에 축성된 도야마 성은 삼방(三方)이 해자로 둘러싸여 있고 또 한쪽은 진즈강(신의 길)을 낀 2.5 평방미터의 넓은 성이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성”으로도 유명했던 이 성은 1581년 이래 유력한 다이묘 삿사 나리마사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1585년에 서일본 최대 권력자 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0만 대군을 이끌고 도야마성을 공격해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1600년대에 마에다 마사도시(다이묘)가 성을 재건하여 1870년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시기에 성이 해체될 무렵까지 마에다 家에 의한 통치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적(돌담에 박혀 있는 5개의 거석)은 그 당시 번주의 권력과 부를 상징한다 하여 남쪽에 맞추어 배치되어 있고, 동쪽 입구의 치도세문(千歳御門)은 1849년에 지은 것입니다. 성 내에는 일본식 정원과 전통 차실, 마에다 마사도시의 동상과 1945년 8월1일 도야마 공습 희생자 추도 기념비가 있습니다.

에도 시대 도야마 성 뒤편, 진즈 강의 유명한 배다리(船橋, 배를 연결한 다리)는 일본 최대의 규모이자 동해(일본해)측 상업 번영과 여행자들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이용되었으며, 목판화의 천재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와 같은 예술인의 창작에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1945년 8월1일 공습을 피해 잘 보존된 석등(돌로 만든 야간 가로등: 1799)은 부지 인근 강 남쪽 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과 메이지유신(1868년) 및 일본의 근대화 이후, 북 알프스(세계최고 강설량 기록보유)에서 흘러 나오는 풍부한 도야마의 수자원과 방대한 수력발전은 이 지역 중공업 발전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특수 철강과 볼 베어링을 생산했던 도야마 시는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에서 가장 철저하게 폭격을 받은 도시가 됐습니다. 그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의 사전 예행연습 목적으로 도야마 시에 4개의 거대한 “Pumpkin Bomb(1만 파운드 경통폭탄)”를 투하한 후에 B-29 폭격기 173대의 광범위적인 폭격으로 말미암아, 1945년 8월1일 밤 시가지(99%)는 온통 불바다가 되어 잿더미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 폭격으로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에 8,000명의 부상자와 2,7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성지(城址)공원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부흥 기념비는 1974년 8월1일에 건립되었습니다. 기념비 중심에 있는 천녀(天女)동상은 전쟁의 피해를 극복하고 오늘날 부흥을 일구어낸 시민들의 업적, 희생과 영원한 사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리본과 같은 스카프를 몸에 걸친 천녀가 구름 위에 서서, 활짝 핀 붉은 연꽃을 왼손에 들고 있는 그 모습은 마음의 평강을 상징하며 또 그 옆에 선 아이가 세계 평화를 위해 합장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극적인 부흥을 이루어낸 도야마는 일본 최초로 라이트레일의 도입과 클린・하이테크, 제약 산업의 발전, 일본 최대의 유리작가 커뮤니티 구축은 물론, 멋진 공원과 신사와 불각, 미술관 등이 있는 친환경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도야마시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트레킹이 시작되는 곳이자 산악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2012년 도야마 시는 일본의 11개 ‘환경미래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것 외에도, 가장 뛰어난 ‘친환경 콤팩트시티’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멜버른, 파리, 벤쿠버, 포틀랜드와 나란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인정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프랑스 몽드셀렉션에서 도야마 시의 수돗물 품질이 보기 드물게 높이 평가되어 스톡홀름에서 최고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2014년에는 일본 도시 중 유일하게 유엔의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SL4ALL)”라는 새로운 계획을 추진중인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됨과 동시에 록펠러 재단의 “세계 100대 재난회복력 도시” 프로그램 참가 도시로도 도야마 시가 일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현재 친환경 도야마시는 이곳을 방문하는 분께 유닉하면서도 전통과 모던, 더불어 도시와 자연이 잘 조화된 매력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곳이 ‘진짜 일본이다’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도야마 시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